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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천사대교 착공 9년 만에 개통......관광객 500만 시대 연다!
도로확장 등 기반시설확충, 체류형 관광객 숙박시설확보 등 해결과제
 
김성욱 기자 기사입력  2019/04/08 [14:37]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가 착공 9년 만에 지난 4일 개통했다. 이로 인해 뱃길로 1시간 넘게 소요된 거리가 차량으로 10분 거리로 단축됐다.

4일 신안군 압해면에서 암태면을 잇는 총연장 10.8인 천사대교가 착공 9년만에 정식 개통됐다.

천사대교는 목포와 연륙교로 이어진 신안 압해도와 섬으로 떨어져 있던 암태도를 잇는 왕복 2차로 연도교로 교량 길이만 7.22 주탑 최대높이가 195m에 달하는 국내 4번째 규모의 해상 장대교량으로지난 2010년 착공해 총 5814억 원이 투입됐으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하나의 교량에 사장교와 현수교가 동시에 배치된 교량이다.

이낙연 총리는 축사에서 천사대교 개통으로 신안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압해-암태 간 이동시간은 1시간에서 10분으로 단축되는 등 새로운 발전의 토대를 탄탄하게 갖추게 됐으며, 섬은 보석처럼 귀중한 대한민국의 자산이고 전남의 보물이다전남 섬의 절반이 모여 있는 신안의 매력이 세상에 더 잘 알려지고 신안이 더 신안답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정부는 섬을 훨씬 더 정성스럽게 가꾸고, 섬 주민의 삶이 훨씬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총연장 10.8인 천사대교는 목포와 연륙교로 이어진 신안 압해도와 섬으로 떨어져 있던 암태도를 잇는 왕복 2차로 연도교다. 교량 길이만 7.22에 주탑 최대높이가 195m에 달하는 국내 4번째 규모의 해상 장대교량으로, 사장교와 현수교 공법을 함께 사용한 국내 유일 교량이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편의성과 육지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암태면 지역 4개 섬(자은·암태·팔금·안좌도) 주민(4817가구 9181)과 관광객들은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24시간 언제든지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비롯해 특산물의 원활한 유통, 전남 서남권 관광·휴양산업의 발전이 기대돼 신안군은 관광객 500만 시대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해결할 과제도 많다. 우선 도로확장 등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지난 설 연휴 임기 개통에서 드러난 현안으로 교통체증 해소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교통흐름의 원활한 분산과 인접도로의 4차선 확충 등이 시급한 해결과제로 떠올랐다.

주차, 환경문제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육지와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당일 관광객의 방문으로 쓰레기 등 환경훼손에 대한 대책마련도 절실하다.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의 확충과 함께 섬의 가치훼손에 대한 대책 등 섬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콘텐츠 확보가 필요하다.

신안 천사대교의 개통과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생겨나면서 서남권 관광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목포무안신안이 주축이 된 서남권 관광협의체가 발족돼 관광과 교통 분야의 협력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남권 관광협의체는 목포·신안·무안 간 연계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구성됐다.

서남권 관광 활성화 촉매제로 신안군과 목포시는 천사대교를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천사대교와 오는 53일 개통 예정인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의 시너지 효과를높여한 단계 더 높은 경제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신안군과 목포시는 지난 329일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공동 개최 등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가고 있으며, 신안 천사대교와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사대교는 신안군 전역과 육지를 잇는 연륙교 성격이 강하다면서 이를 교두보로 삼아 농수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섬마다 특색있는 볼거리를 연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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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8 [14:37]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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