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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희망열차 힘찬 첫 출발 “목포에서 도라산 거쳐 개성까지 달린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국민의 힘으로 통일” 시민실천운동으로 통일염원
 
김성욱 기자 기사입력  2019/05/07 [08:33]

 

▲     © 편집국

 

전남 목포에서 출발한 통일희망열차가 지난 4일 40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 운행한 통일희망열차는 470㎞를 중간의 경유지 없이 목포를 출발해 직통으로 임진강역까지 승객 400여명을 태우고 첫 운행한 진기록으로 철도역사에 기록되게 됐다.

호남선의 출발역인 목포에서 출발해 직통으로 임진강역까지 왕복 운행한 통일희망열차는 도라산을 경유해 개성, 신의주, 유럽까지 달린다는 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다.

전남중앙신문(통일열차사무국)과 KNA24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국민의 힘으로 통일”이라는 주제로 철도망을 통한 참여형 시민실천운동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통일대교,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통일촌, 자유의 다리, 증기기관차, 임진각, 국립6.25전쟁 납북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실향민 2세대인 A모씨는 “분단의 현실 앞에 마음이 먹먹하다면서 통일의 그날을 위해 목포에서 통일희망열차를 자주 운행해 달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평생 시골에서만 살았다는 B모씨는 “기차여행을 통해 북쪽이 보이는 곳을 찾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연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해외출장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해 김원이 정무부시장이 도라산역에서 부터 함께 했다. 김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일희망열차가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운행을 통해 목포에서 개성, 신의주 거쳐 유럽까지 철도망이 구축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     © 편집국

 

한편, 통일열차사무국은 통일희망열차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출발에 앞서 지난 3일 신안비치호텔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열차 국민운동본부 사전 준비모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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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7 [08:33]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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