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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회의원, 6.15 남북정상회담 19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남북대화 촉구
 
김성욱 기자 기사입력  2019/06/18 [09:43]

 

박지원 국회의원은 모두발언에서 “6.15 남북정상회담 산파였던 김보연 전 국정원장 차장을 여러분께 소개하게 된 것을 대단히 영광스럽고 참으로 반갑게 생각한다. 김보연 전 국정원장 차장과 서훈 국정원장의 도움을 받아서 6.15 특사 업무를 수행했다. 북한 특사들을 만나면 김보연, 서훈 이 두 분이 한 말을 그대로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 두 분은 북한에서 온 스파이다'라고까지 이야기했는데, 나중에 김대중 대통령께 '국정원의 대북담당자들은 국보다. 그래서 국정원의 대북 담당자들을 믿으면 우리 남북관계가 개선 될 것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박 의원 “6.15 남북정상회담 특사를 한 것을 제 생에 가장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제가 어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서호 통일부 차관과 함께 판문점 통일각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이희호 여사님 조의문과 조화를 수령해 영전에 올렸다. 우선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굉장히 건강했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야기를 한 적은 있지만 공식적인 업무수행을 하는 것은 처음 봤다. 단호하고 아주 논리정연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 어제 조의문, 조화 전달은 단순한 의미를 훨씬 뛰어넘는다고 생각한다. 어제는 3명이서 합의해 조의문과 조화 관계만 발표하고 오늘 있던 일을 제가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3일 아침 tbs-R 뉴스공장에서 이야기했지만,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에게 1부부장과 국가 외교안보실장의 만남 자체가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 최초다. 그리고 사실 고위급 만남이 시작된 것이다이것을 살려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밖에 없다. 그러니 남북정상회담을 조속히 갖고 그 결과로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져야만 한다. 이것을 위해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당시 북한에서 김정일 위원장께서 김기남 조선노동당 중앙위 비서를 비롯해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등 6분의 조문사절단을 보내줬다. 꼭 조문사절단이 오기를 고대했지만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께서 이 성의 있는 조의문과 조화를 보내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찌되었든 고위급 정상회담은 시작 된 것입니다. 이것을 살려나가자고 강조했더니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께서 밝은 미소로 조용히 경청했다. 나중에 저에게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이희호 여사님의 유지를 받드는 길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에게 잘 보고드리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래서 저는 거기서 희망을 보았다. 문재인 대통령을 믿고 우리 국민들이 잘 협력하면 어제 오슬로에서 말씀하셨듯이 남북정상회담은 이뤄질 수 있고 이것이 곧 북미정상회담으로 이러질 것이고 이것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말대로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님의 유지이고 의미라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고 참여해주신 임동원 전 국정원장, 광주에서 오신 차인태 교수 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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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8 [09:43]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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