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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제명 의원 구하기 탄원서 제출
시의회 의원 전체회의에서 5명이 탄원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
 
김성욱 기사입력  2019/10/01 [12:51]

 

목포시의회 의원 전체회의가 지난 9월2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최홍림 시의원 요구로 개최됐다.

이 날 회의는 제명된 김훈 시의원이 법원에 제명처분 취소 가처분 신청에 따른 목포시의회의 답변서 제출과 관련해 소집됐으나, 일부 의원은 회의 내용을 알지도 못했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이 회의소집 내용을 설명하면서 지난 9월10일 변호사 사무실로부터 답변서를 받아 16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해 줄 것을 통보해와 목포시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거쳐 광주의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변호사 선임비로 1100만원을 집행부의 승인을 얻어 예비비로 지출했다고 말했다.

이에 답변서에 반대하는 시의원들이 여러 명 있었으며, 이는 본회의 결과를 부정하는 것과 같아 볼성 사나운 언행을 했다.

또 제명 의원을 구하기 위해 목포시의회 21명 의원 중 5명이 구명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제 식구 감싸기를 한다는 의혹을 사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탄원서 내용은 제명된 김훈 시의원의 잘 못이 없다는 내용으로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모 시의원은 A4용지 기준 5~6 페이지 가량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탄원서를 제출한 5명의 시의원은 제명 의원과 평소 가깝게 지내던 사이인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그렇지 성희롱 건으로 제명된 시의원을 구명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탄원서는 개인이나 단체가 국가나 공공기관에 대하여 억울한 사정이나 선처의 내용을 진술하여 도움을 호소하는 문서이다. 분량은 A4용지 기준 1~2 페이지 범위 내로 하는 것이 좋으며, 최대한 예의 바르고 정중하게 작성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김오수 위원장은 “절차상 문제가 없이 제명 건이 본회의에서 가결됐고 제명처분 취소 가처분을 해서 답변을 제출했는데 본회의에서 통과된 안건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 심히 염려스럽다”라고 말했다.

정영수 시의원은 “의원 총회에 참석한 이유도 모르고 참석했지만, 목포시의회의 입장은 본회의에서 제명처분에 대해 가결한 것이 원안이다. 절차상 문제점을 제기하고 제명처분 취소 가처분 신청을 했는데 가처분 건에 대해 본회의의 절차상 문제점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논의해야지 본질을 벗어나 논의를 하는 것은 안 된다”라고 잘라 말했다.

박창수 시의원은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동료 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농담이 진담인 상태로까지 왔다면서 이제 의회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귀선 시의원은 “이번 사태로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왜 이와 같은 회의가 열리는지 파악을 하지도 못하고 참석했다. 답변서 제출에 관해 절차상 문제에 대해 여기서 논의할 사항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휴환 시의회 의장은 “추석 연휴기간이 겹쳐서 의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하지 못했으나 목포시 고문변호사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제명처분 취소 가처분 신청에 대한 답변서를 광주에 있는 법무법인 공감과 수임 계약을 체결했으며, 여기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의장이 진다. 가처분 신청인(전 김훈 시의원)은 관련 내용을 인정했기(언론과 SNS 등) 때문에 변호사 사무실에 이와 같은 답변서를 만든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정작 의원 전체회회를 소집한 최홍림 시의원은 회의가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이석해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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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1 [12:51]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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