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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휠체어 탄 동생과 함께 아름다운 형제애 질주
해군 황세웅 중사, 진해 마라톤 대회에서 사지마비 동생과 함께 5km 완주
 
김성욱 기자 기사입력  2019/11/25 [17:00]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소장) 소속 3훈련전대 황세웅 중사와 동생의 이야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황 중사는 진해에서 개최된 해군과 함께 달리는 제12회 진해 마라톤 대회에 휠체어 탄 동생과 함께 참가 완주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황 중사의 동생 황인호씨는 5년전 사고로 경추신경을 다쳐 사지마비 1급 장애 판정을 받게 됐다. 황인호 씨는 긴 투병생활 중 매우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의지를 가지고 재활운동을 열심히 한 결과, 휠체어를 타고 팔을 조금씩 움직일 수 있게 됐다.

황인호씨는 5년간의 병원생활 후 올해 1031일에 퇴원해 세상에 나왔다. 사회에서 새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기위해 해군 간부인 형과 함께 5km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황 중사는 따뜻한 형제애로 동생의 휠체어를 끌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국 코스를 완주했다.

형 황세웅 해군중사는 동생은 지금까지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었고 음악밴드 활동도 같이 할 정도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동생이 하루빨리 완치해서 예전처럼 함께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생 황인호씨는 형은 항상 자랑스럽고 듬직했다. 형을 보며 많은 힘을 내고 있고 꼭 재활에 성공해서 형처럼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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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5 [17:00]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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