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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유달경기장 부지 기증한 고(故) 김영배씨 표창패
1971년 유달경기장 건립 부지 기증 등 목포 발전에 기여
 
오정구 기사입력  2021/10/05 [16:08]

 

▲     © 편집국


목포시가 1일 열린 제59회 목포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난 1971년 목포종합공설운동장(현 유달경기장) 건립 부지를 기증해 목포시 체육발전과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고() 김영배 남해개발() 전 대표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지난 1921년 진도에서 출생한 김영배씨는 전라남도에 다목적용 헬리콥터를 기증(19709)한데 이어 당시 종합공설운동장 건설을 위해 부지 46500평을 목포시에 기증하는 등 지역 발전에 앞장섰다. 또 지역기업인 36명과 함께 유달경기장 건립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특히 김영배씨는 지난 1986년 제68회 전국체전 목포 개최를 계기로 정부와 전남도비 지원을 받아 현재의 유달경기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초석을 놓은 장본인으로 꼽힌다.

 

한편 김영배씨의 자녀인 신태진 김태진 대표는 부친에 대한 표창 추서의 감사와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1일 목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김태진 대표를 대신해 신태진 강형식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김태진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재능과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며 지역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김영배 대표의 목포를 사랑하는 뜻을 기리고 후대에 이를 전하기 위해 늦게나마 표창패를 수여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의 소중한 수익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신 김태진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을 빛내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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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0/05 [16:08]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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