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너
정치경제사회종합전남지역소식농업농촌협동조합교육문화종합기동·기획취재오피니언특별기획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9.03.22 [00:04]
> 특집탐방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일터에서 만난 사람.... 청계농협 정도식 조합장
밭작물공동경영체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시도에 주목한다!
 
편집국 기사입력  2016/05/03 [10:24]
▲      편집국


청계농협 정도식 조합장은 스스로를 ‘시골농부’라고 말한다. 그 만큼 농업현장에서 잔뼈가 굵었고, 농업에 대한 깊은 애착을 갖고 있다는 표현이다. 그는 그냥 시골농부가 아니라 늘 배우고 새로운 영농기술을 찾아 농업현장에 접목하는 농업분야의 혁신가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무안은 양파의 주산지다. 무안군 청계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따뜻한 기후조건의 영향으로 조생양파가 유명하다. 한 때는 양파를 재배했던 시골농부였고, 양파를 저장, 유통했던 사업적 경험도 갖고 있지만, 매년 반복되는 양파의 연작장해로 주산지의 생산성이 하락하는 현실을 그냥 무기력하게 볼 수만은 없었다고 말한다.

 

정 조합장은 조합장에 당선되면서 우선 농촌지역의 인구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하고 고임금으로 생산기피현상이 발생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방편으로 ‘국산밀’을 전략품목으로 육성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새로운 영농기술을 배웠고 종자를 찾아 여러 곳을 다녔다. 그 결과 시범단지를 조성해 버려진 유휴지와 휴경지를 임대해 국산밀 재배단지를 만드는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밀’과 ‘옥수수’의 수입의존도가 심화돼 국산밀의 산업적 수요가 충분할 것이라는 판단, 양파, 마늘의 연작피해와 고령화 고임금으로 밭농업 기피현상의 심화는 규모화 조직화를 통한 완전계약재배방식의 생산-유통체계 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최근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양파의 가격변동성도 커졌다. 양파의 재배지역도 무안에서 차츰 북상하면서 전국으로 확대되는 점도 지역농업에는 분명한 위기다. 밭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업소득의 향상이 우선 시급하다고 정 조합장은 강조한다.

 

이를 위해 정 조합장은 ‘국산밀’의 재배육성을 위해 지역농협과 연대하고 산지의 조직화를 통해 권역별 재배면적을 확대해 작목반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산지의 생산기반의 확충 없이는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사상누각’과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산지의 규모화, 조직화, 기계화를 통한 생산성의 향상과 유통체계의 개선을 통한 완전 계약재배의 실현으로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밭작물 공동경영체의 완성이라고 말한다.

 

그는 공부하는 조합장이다. 새로운 영농기술을 찾아 농업현장에 접목해 보급하여 조합원이 잘사는 조합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모든 조합장들이 추구하는 생각과 이념이기도 하지만, 그는 현장에서 보고 배운 농사경험과 유통을 통해 터득한 시장분석정보를 바탕으로 작목을 선택하고 육성하는 영농정책을 추구하는 점이 남다르다는 지역에서의 평가다.

 

연작피해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양파의 대체작물로 ‘국산밀’을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고 옥수수를 순환농업의 대체품목으로 육성해 지역밭작물의 생산 지도를 바꾼다는 야심찬 계획이 ‘유휴지’와 ‘휴경지’를 개간해 잡초로 뒤덮인 농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국산밀의 재배면적이 내년에는 250ha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그의 열정이 지역농업을 바꾸고 있다. (편집국)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6/05/03 [10:24]  최종편집: ⓒ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폭설 "승달산이 보이는 목포대 교정"
광고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일로농협 박영수 조합장 인터뷰 / 편집국
'에메랄드 퀸' 목포에 지역최초 42층 초고층 아파트 들어선다 / 편집국
“무안농협 김미남 조합장 인터뷰” / 편집국
【기획특집】동쪽끝 포항에서 목포 유달산 보광사를 찾은 이유! / 편집국
제2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 현직우세 ......‘깜깜이 선거에 비방 혼탁’ / 김성욱 기자
목포홍일고 최강 군 경찰대학 수석 입학 / 편집국
황주홍 위원장, 학교급식법 개정안 대표발의 / 김정섭 기자
무안청계농협 2018년 로컬푸드 직매장설치 지원사업 선정 / 문용식 기자
재단법인 성옥문화재단, 성옥상 및 성옥장학금 전달식 / 강성현 기자
【전통의 뿌리를 찾아서】“유달산 보광사” / 편집국
광고
회원약관개인보호정책회사소개편집규약윤리강령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전남 무안군 삼향읍 오룡3길 14 한국스카우트 전남연맹빌딩 2층ㅣ 대표전화 : 061-279-2840 ㅣ 팩스 : 061-279-2841 ㅣ 기사제보 coop@jn-joongang.co.kr ㅣ 등록번호 전남-다-00338 ㅣ 한국ABC협회 회원사 ㅣ 회장.편집인 김성두 / 이사장.발행인 김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