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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포 ‘르네상스 사업’ 옛 명성 찾는다
중기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전 쇠퇴한 상권 활성화 구역 선정 국비 지원
 
오정구 기사입력  2021/06/14 [15:03]

 

나주시가 호남의 대표 항구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영산포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주시는 10일 영산포 상권 활성화 추진 협의회를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5차 상권 르네상스공모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쇠퇴한 상권을 활성화 구역으로 정해 상권 환경 개선’(거리정비, 기반공사), ‘상권 활성화’(테마존 운영, 특화상품 브랜드 개발) 사업 등 특색 있는 상권 조성을 추진한다.

 

신청대상 상권은 시장이나 상점가 또는 골목형 상점가를 1곳 이상 포함해야하고 최근 2년간 상업 활동이 위축됐거나 위축 우려가 있는 지역이어야 한다.

 

또 전통시장법 제2조 제4호에 의거, ‘국토계획법에 따른 상업지역 50% 이상 포함’, ‘인구 50만 이상의 경우 도소매 또는 용역점포가 700’, ‘50만 미만의 경우 400를 충족해야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5년 간 60억원에 최대 1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한편 나주 영산포는 영산강이 바닷길과 통하던 시대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남해안 지역 대표 항구로 큰 번영을 누렸다.

 

나주평야에서 생산된 쌀 수탈 거점이었던 동양척식주식회사 문서고, 조선식산은행, 일본인 지주가옥 등이 영산포에 위치해있다. 이러한 경관은 당시 지역민들의 문화,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귀중한 근현대 역사문화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영산포는 목포에 영산강 하구언이 설치(1981년 완공)로 배가 더 이상 드나들지 않게 되자 포구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는 등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현재 3개 동을 합친 인구수는 1만명이 채 되지 않은 실정이다.

 

영산포 주요 역사는 ‘1927년 영산포읍 개청’, ‘1981년 금성시 개청 시, 영산포 읍 5개동 분리’, ‘1995년 시·군 통합 때 3개 동 분리(영산동, 이창동, 영강동)’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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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6/14 [15:03]  최종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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